[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대통령실이 30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조선 분야는 훨씬 더 심도 있는 협의를 하고 있다"며 "조선이 아닌 다른 분야, 반도체·2차전지·바이오에 대한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한민국은 국익을 최우선으로 차분하게 협상을 하고 있다. 한·미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패키지를 짜서 지금 논의를 실질적으로 많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실장은 '미국이 굉장히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는 질의에는 "협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국민의힘이 30~31일 이틀 동안 전당대회 출마를 위한 후보자 등록을 시작하며 7명이 출마선언을 했다. 지난 대선 경선에 이어 다시 한 번 '찬탄' 대 '반탄' 구도의 당권 전면전 레이스에 돌입했다.12.3내란사태로 헌법재판소 만장일치 윤석열 탄핵(파면)으로 정권교체가 되고 내란특검 등 특검정국에서 실시되는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은 '내란정당'이냐 아니냐를 결정짓는다. 그러나 아직도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한 국민의힘은 '탄핵반대(내란반대)' 대 '탄핵찬성(내란찬성)' 대결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순직해병 특검(이명헌 특검)이 'VIP 격노설'과 관련된 핵심 인사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채상병 순직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을 상당 부분 규명한 것으로 보인다.전날(29일)과 30일 조사에서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이 각각 2년 만에 'VIP 격노설'을 인정했다. 앞서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 이충면 전 외교 비서관 등이 진술한 것과 동일한 내용이다.지난 2023년 7월 31일 국가안보실 회의 참석자 7명 중 5명이 '尹 격노'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특히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일한의원연맹 회장)를 만나 한일 간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스가 전 총리를 비롯한 일한의원연맹 대표단을 접견하고, "먼 길 오시느라 고생하셨다"고 인사했고, 스가 전 총리는 "별말씀을요.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이 대통령은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이렇게 먼 길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저희가 외국 손님을 처음으로 맞는데, 스가 전 총리님을 첫 번째로 접견하게 돼서 영광스럽다"고 말했다.이어 "한국과
[폴리뉴스 권택석(=경북) 기자]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에 포항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이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포항이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포항시는 총사업비 1조 3,523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국비 1,000억 원을 비롯해 도비 300억 원, 시비 700억 원이 투입되며 여기에 민간투자 1조 1,523억 원이 연계될 예정인 해양관광 거점 육성 사업이다.이번 성과는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최근 전 세계 곳곳이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는 30일(이하 현지시간) 규모 8.8의 초강진이 발생했다. 이로인해 러시아 동부 지역은 쓰나미로 피해가 발생했으며 일본과 하와이에도 1.3~1.7m 쓰나미가 몰려왔다.뿐만 아니라 기후변화가 원인으로 지목 되는 역대급 폭염과 폭우, 산불이 한국과 중국, 유럽 등을 강타해 지속적인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불의 고리' 캄차카반도에 초강진…일본·하와이·중국·대만 쓰나미 경보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께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들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30일 오후 1시 5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특검팀은 30일 오후 1시 5분쯤 국회의원회관 내 이 의원의 사무실로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한 시간 가량 수색한 결과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일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의 컴퓨터를 확보하려고 했으나 국회 재산 등을 이유로 디지털 자료 일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검팀은 지난 28일에도 이 대표의 국회의원 사무실과 노원구 상계동·경기 화성 동탄에 있는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라디오에 나와 정부의 노동 정책 기조를 설명하며 산업재해에 관한 제재 방안 등 정책 청사진으로 "산업재해 발생은 기업에 손해라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산재 기업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소년공 출신인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 오리엔트 시계 공장에서 일하다 팔을 다친 피해자로 노동자들의 현실을 잘 알기에 대선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산업현장의 중대재해에 대해 대응 강도를 높일 것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산재 발생 기업에 대한 손해배상 등 김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30일 전체 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후보자는 빠르면 이번주 중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은 "풍부한 정치활동 경험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주도적인 정책 추진이 기대되며 지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지역균형발전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적임자라는 적격 의견과 자료 제출이 부실하고 소명이 충분하지 못한 측면이 있으며 국토부 소관 사항에 충분한 전문성을 보여 주지 못했다는 부적격 의견을 함께 반영했다"고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김건희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특검)이 '통일교 청탁 의혹' 관련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최근 압수수색 도중 고가의 목걸이 등을 확보한 만큼 통일교가 현안 청탁을 위해 김씨에게 선물을 건넸다는 의혹을 규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확보한 목걸이는 모조품임이 밝혀져 제3의 장소에 은닉하고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순직해병 특검은 민간인 신분이던 김건희씨에게도 '비화폰'이 지급된 정황을 파악하고, 통신기록 확보에 나섰다. 특검은 김씨가 비화폰으로 누구와 연락을 주고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과도한 경제 형별로 기업의 경영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 내 '경제 형벌 합리화 태스크포스(TF)'를 곧바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TF 단장은 기획재정부 1차관과 법무부 1차관이 공동으로 맡는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3차 비상경제점검TF 회의를 주재해 "최근 한국에서 기업 경영 활동하다가 잘못하면 감옥 간다면서 국내 투자를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배임죄가 남용되면서 기업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제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제시한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8월 1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측이 '최선의, 최종적인 협상안'을 요구하며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앞서 미국은 일본, 유럽연합(EU)과 무역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이에 따라 마음이 급해진 한국 정부에게 더 많은 것을 얻어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정부는 일본과 EU 보다 낮은 상호관세율과 자동차에 대한 품목별 관세 인하를 목표로 삼고 있지만 남은 이틀간 우리 정부가 새로운 제안을 통해 미국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당초 예정된 25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막말로 논란이 되고 있는 최동석 신임 인사혁신처장이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뉴스쇼> 인터뷰에서 "최 처장이 너무 험한 말들을 많이 해서 참으로 민망하기 짝이 없다"며 "중요한 공직을 수행함에 있어 이상적으로 보는 관전평과는 다르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거취 결정이 자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여론이 안 좋은 것은 맞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국민 통합을 강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뽑는 8.2 전당대회 마지막 3차TV토론이 29일 밤 MBC 100분토론에서 진행됐다. 이재명 정부 첫 여당 대표 경선 4일 앞두고, 정청래·박찬대 후보는 모든 이슈에 치열하게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두 후보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이날 MBC에서 진행된 3차 당대표 후보 TV토론 'OX퀴즈'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 건의 여부를 묻자, 정 후보는 팻말을 들지 않았고, 박 후보는 팻말을 가운데로 들어 '중립'을 택하며 '사면권은 대통령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재명 정부를 향해 '마주 앉을 일은 없을 것'이라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과의 '외교적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를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대화를 원한다는 입장을 백악관이 밝히자 김 부부장은 '북미 정상간 관계가 나쁘지 않다'고 화답한 것. 북한은 한국에 대한 입장과 미국에 대한 입장이 180도 달랐다. 이재명 정부 들어 첫 입장은 '남북대화 거절'인데 반해 미국에 대해서는 '북미대화 수용' 의사를 피력한 것이다. 다만 김 부부장은 북한에 대해 '핵보유국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코 아래 구멍이 제일 무섭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다. 입을 마구 놀리다가는 큰 화를 입게 된다는 뜻으로 말을 조심성을 알리는 속담이다. 최동석 신임 인사혁신처장의 과거 막말 발언이 연일 수면 위로 드러나며 '파도파도' 과거의 '악담'과 '막말'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오광수 민정수석 자진사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임명 철회,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소통비서관 자진사퇴,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로 이어지면서 집권 한달여만에 인사파동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이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안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한 자신에게도 특검이 출석요구서를 보냈다며 "무분별한 정치 수사와 야당 탄압을 지금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정치폭주에 맞서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상징석 앞에서 출마선언을 했다.그는 "저 안철수는 계엄에 반대했고 탄핵에 찬성했다. 매 순간 헌법의 명령과 국민의 뜻만을 따랐다"면서 "그런 제가 오늘 여기 선 이유는 이재명 정권의 무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대통령실은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농축산물 시장 개방, 조선업 협력, 대미 투자 등이 언급되는 데 대해 "지금은 이 협상을 잘 마무리해야 되는 관점에서 그런 협상 카드들에 대한 과도한 호기심이나 알 권리라는 문제가 되려 우리 국익에 조금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이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각에서 관세협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는 물음에 "투명성이라고 말씀하지만 협상 과정 자체가 드러날수록 오히려 국익에 도움이 되느냐 안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오는 8월 2일 더불어민주당 새로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둔 가운데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가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차기 당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은 결과 정청래 후보 37.0%, 박찬대 후보 27.3%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 유보층은 35.7%였다.당 대표는 대의원 투표 15%·권리당원 투표 55%·국민 여론조사 30% 방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9일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혁신은 대여 투쟁력을 회복하고 국민의 삶을 돌보며 헌신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출마를 선언하며 "지리멸렬한 당을 추스르기는커녕 내부 총질과 내부 분란으로 날밤을 지새우면 누가 이를 혁신이라 하겠나"라고 비판하며 "혁신을 통해 당 체제를 정비하고 이재명 정권의 폭정을 중단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 길을 가로막는 세력이 있다면 누구든 혁신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서 최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국민의힘이 새로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둔 가운데 조경태 의원이 23.5%로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34.9%로 1위를 달렸다.뉴시스가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은 결과 조경태 의원이 23.5%, 김문수 16.8%, 안철수 10.7%, 장동혁 9.1%, 주진우 4.2%, 장성민 2.0%, 양향자 1.6%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9일 대검찰청에 공직자나 기업인의 /정책·경영상 활동을 과도하게 직권남용이나 배임죄 등으로 수사하는 걸 신중/하라고 지시했다.법무부는 이날 정 장관이 대검에 '공직수행 및 기업활동 과정에서의 의사결정에 대한 사건 수사 및 처리 시 유의사항 지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최근 공직수행 시 이뤄진 정책적 판단을 사후적으로 엄격히 평가해 직권남용죄로 의율하거나, 기업 경영상 시행된 전략적 결정을 사후적으로 광범위하게 배임죄로 수사·기소하는 등으로 공직 및 기업사회 내 위험기피 현상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후보 교체 파동의 책임자로 전 지도부의 당원권 정지 3년이라는 중징계를 결정하자 당권주자로 나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한 당 내 비판 여론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당 혁신을 주장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부터 지난 대선에서 김 전 장관의 대선 캠프에서 충남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충남 전역을 돌며 김 전 장관의 유세를 도맡았던 성일종 의원도 비판에 합세했다. 성 의원은 '친윤'으로 분류됐던 인물이다.안 의원은 당권에 도전장을 내민 김 전 장관을 향해 "사퇴가 적합하다"며 자진사퇴를 촉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5월 5주차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2배 이상 상회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7.0%, 국민의힘 22.5%,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3.7%, 진보당 0.6% 등으로 나타났다.TK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서울 민주당 44.4%·국민의힘 23.5%, 인천·경기 민주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1.2%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해당 조사 기준으로는 취임 후 첫 조사다.뉴시스가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실시한 결과 긍정평가는 61.2%(매우 잘함 51.7%, 잘하는 편 9.5%)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35.5%(매우 잘못함 26.1%, 잘못하는 편 9.4%)로 나타났다. 잘모름은 3.3%였다.지역별로 서울 긍정 57.2%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국회운영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징계안 등을 논의하는 국회 윤리특별위원구성결의안을 의결했다. 이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제22대 국회가 출범한 지 1년여 만에 윤리특위가 구성된다.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윤리특위 위원 12명을 민주당 6명, 국민의힘 6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양당은 연초 윤리특위 위원장은 민주당 의원이 맡기로 합의한 바 있다.윤리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각 6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활동 기한은 내년 5월 29일까지 10개월 간이다.조국혁신당과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과거 막말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요새 유명해지고 있어서 대단히 죄송스럽다"고 말했다.최 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발언권을 자청해 이같이 말했다.최 처장은 이어 산업재해 예방을 주제로 한 이날 토의에서 본인의 생각을 말했다. 그는 "마이크로한 제재·규정들을 만들어 산재와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방식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도 "그것으로 충분하진 않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다. '인간의 존엄성은 건드릴 수 없다'는 철학적 배경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인적쇄신' 대상으로 지목된 나경원 의원은 "지금도 탄핵반대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나 의원은 2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정치쇼>에 출연해 "탄핵반대가 잘못된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저는 지금도 반대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것을 잘못이라고 말하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계엄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지만 우리 당의 기강을 세워야 될 부분은 세워야 된다"며 "당론을 반대하고 (탄핵) 찬성투표를 한 것은 왜 문제인가를 봐야하지 않겠나"라며 탄핵 찬성에 투표했던 자당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에 연루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윤 전 대통령이 공천 관련 전화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 의원이 공천개입 관련 첫 진술을 한 것이다.특검팀은 전날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의 공천개입 의혹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윤상현 "尹 전화 받은 적 없다" 기존 입장 번복특검팀은 지난 27일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유예 만료 시한(8월 1일, 이하 현지시간)을 하루 앞두고 한미가 최총 담판을 짓는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31일 워싱턴DC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만나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현재 미국은 국방비 증액과 미국산 무기 구매, 쌀·소고기 등 농축산물 시장 개방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는 산업·투자·외교·안보를 아우르는 'K-패키지'로 최대 협상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李 대통령 "끝까지 최선" 대통령실 "협상 가장 큰 기준은 국익"이재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주거시장 안정을 위해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시장의 불안을 해소하고, 주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기 신도시 지연 요인을 없애고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도 나설 계획이다.김 후보자는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주택·건설·교통 등 전통 분야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변화하는 정책에 대해 더 배우고 고민하겠다"고 피력했다.그는 국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여권을 중심으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광복절 특별사면론이 거론되는 데 대해 "조국 전 장관의 사면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앞두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9일 조국 전 대표를 직접 면회한 사실이 알려졌다. 우 의장은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조 전 대표를 '장소변경접견' 방식으로 접견했고, 일반 면회와 달리 시간제한 없이 대화할 수 있는 면회 방식이다.우 의장의 접견 소식이 알려지자 강득구 민주당 의원과 조계종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과정을 두고 "최대 리스크는 국익보다 정쟁을 앞세우는 국민의힘"이라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연일 국민의힘은 미국과의 협상 중인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 지지부진하다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난데없이 반미, 친중 타령하면서 이미 협상에 실패한 것처럼 주장하기도 한다"며 "실패를 예단하면서 '일본만큼만 하라'고 주장하는 국민의힘은, 국익과 민생을 말할 자격이 없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국무회의에서 "포스코E&C 회사에서 올해 들어 네번째 산재 사망 사고 발생했다고 한다.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며 산업재해 심각성을 재차 언급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어떻게 동일한 사업장에서 올해만 다섯 번 일하다 죽을 수 있나"라며 특히 같은 노동현장에서의 반복된 산재에 대해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사람 목숨을 사람 목숨으로 여기지 않고 작업 도구로 여기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 "나와 내 가족이 귀한 것처럼 일하는
정치와경제의 만남 시사1번지 <폴리뉴스> 1. [닥터둠의전망 7월①] "트럼프의 '날강도' 같은 요구에 한미관세협상 8월전 타결 힘들수도"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2146 2. [이슈] 美, 일본이어 EU와 관세협상 마무리…정부, 31일 'MASGA' 프로젝트 앞세워 막판 담판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2275 3. [이슈] 김건희 특검, 윤상현 조사 다음날 이준석 압색 '尹부부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이 전 장관이 계엄의 '주무 장관'이었음을 강조하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적용했다.이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순직해병특검은 'VIP 격노설'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사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9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소환해
[폴리뉴스 김능구 발행인, 정리 김성지 기자]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스튜디오에서 가진 <닥터둠의 전망 7월>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당대표 선거 판세를 진단하고 전망하는 대담을 가졌다."민주당 권리당원은 내란종식·검찰개혁 완수할 강한 지도자 요구"민주당 당대표 최종 선거가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까지 충청권과 영남권이 경선 결과만 공개됐고, 두 지역의 누적 득표율은 정청래 후보 62.65%, 박찬대 후보 37.35%로 25.3%p 차이로 벌어져 정 후보가 박 후보를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김근식(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8일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김 교수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전당대회는 우리 당이 윤 어게인과 극우 세력에 장악되어 폭망의 길로 갈 것인가, 보수 어게인과 개혁 보수 세력이 힘을 합쳐 기사회생의 길로 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사생결단의 한판 승부가 될 것"이라며 '선혁신 후단합'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 "무기력과 자포자기에 빠진 국민의힘, 분열과 갈등의 늪에서 헤매고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8일 법안소위를 열고 집중투표제 의무화 및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를 골자로 하는 2차 상법 개정안을 여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다음달 4일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법사위는 이날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해 민주당 의원 5명으로 찬성으로 법안이 처리됐다.민주당이 이번에 처리를 주도한 2차 상법 개정안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대해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한국과 마주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대북 전단 살포를 자제시키고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지시한데 이어 이종석 국정원장과 정동영 통일부장관 등 대북통을 전면에 배치하면서 남북 대화 재개 의지를 내비쳤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북한의 반응이 나왔다. 다만 김 부부장의 담화가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만 실렸을 뿐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 등 대내매체는 보도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어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광현 국세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최근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장관들이 임명장을 수여 받았으며 임명장을 수여 받은 5명 중 통일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장관과 국세청장은 현역 의원 출신이다.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0년 만에 통일부 장관으로 다시 임명됐으며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64년 만에 군 장성 출신이 아닌 문민 출신 국방부 수장이다. 이 대통령의 대선
[폴리뉴스 김진호 정치에디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인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전략과제 정리와 분과별 현장 행보를 병행하며 실질적인 마무리 작업에 돌입, 조만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각 분과는 지난 한 주간 주요 쟁점과제를 정리하고, 이번 주에는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국민의견 수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분과별 현장 행보 속도…12개 전략과제·입법 900건·지역공약 체계화 착수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국정기획위원회 활동이 약 3주 남은 상황에서 전체 공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8일 "극우세력들의 광란의 칼춤 뒤에는 전광훈의 선동이 있었다. 이 폭력의 진짜 배후, 전광훈에 대한 수사는 지금껏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내란 특검은 전광훈에 대한 내란 선동 혐의에 대해 전면적으로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는 여전히 '계엄은 정당했다'며 '윤석열 어게인'을 선동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석열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판사를 향해 '죽여버리겠다'며 서울서부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다음 달 15일, 광복절 오후 8시에 '국민 임명식'을 통해 공식 취임행사를 연다. 정식 행사명은 '국민 주권 대축제'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임명식에는 전직 대통령 부부들도 초청할 예정이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만 제외됐다.광화문 광장은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연 장소로, 국민들과 가까이 다가가는 국민의 대통령임을 다시 한 번 알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우상호 정무수석은 2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 임명식' 브리핑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유럽연합(EU)과 미국이 27일(이하 현지시간) EU산 상품에 15%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무역협정을 타결했다. 이로써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 및 경제주체는 EU를 비롯해 영국·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 6곳으로 늘었다. 미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 중 한국과 중국은 아직까지 무역협정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유예 시한(8월 1일)이 종료되기 전까지 미국과 협상을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3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당 개혁을 위한 5대 혁신 과제를 발표하며 당권 경쟁자인 김문수 고용노동부 전 장관을 향해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안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번복으로 당내 극심한 분열과 혼란을 초래하고 이재명에게 대통령직을 헌납한 김문수 후보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말했다.권영세·권성동·이양수 의원을 향해선 "당무감사로 지목된 두 분과 스스로 조사를 자청한 한 분도 윤리위원회 처분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지난 25일 국민의힘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양향자 국민의힘 전 의원은 "'찬탄 대 반탄', '친윤 대 친한'을 넘어 오직 혁신의 길로 가겠다"며 다음달 22일 열리는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공식 출마했다.양 전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양향자의 정치 여정은 도전과 혁신 그 자체였다. 국민의힘을 국민이 바라는 보수정당의 모습, 유능한 경제정당이자 모두에게 사랑 받는 전국정당으로 돌려 놓겠다"고 말했다.그는 고졸 출신의 삼성전자 임원 이력을 가진 정치인으로 지난 22대 대통령 선거에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출마한 바 있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8·22 전당대회를 한 달가량 앞두고 국민의힘이 때 아닌 '신천지 개입설'로 인한 극우 프레임 늪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지난 2021년 20대 대선을 앞두고 신천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놓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권성동 의원이 진실 공방을 벌이는 데 이어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현직 국민의힘 의원이 극우세력의 대표주자이자 '윤 어게인'을 외치는 전한길 씨의 유튜브 출연을 예고했다.극우 세력과 절연하기는커녕 당 내 극우화 우려에도 "언론과 민주당의 프레임일 뿐이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28일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당 대표 당선 확정(27일) 다음 날 이뤄진 압수수색에 개혁신당 첫 최고위원회의는 취소됐다.특검팀은 전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해 약 15시간가량 조사한 데 이어 이날 이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윤석열-김건희)의 '공천개입 의혹' 수사가 확대하는 모양새다.오는 29일 윤 전 대통령을, 다음달 6일에는 김건희씨를 소환 예고한 만큼 국민의힘을 향한 특검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노란봉투법'에 대해 당정이 국회 본회의 통과에 속도전을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소속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은 28일 오전 고용노동부와 당정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의 조속한 이행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노란봉투법을 이르면 오는 8월 4일 처리하기로 했다.당정간담회에는 민주당에서 안호영 환노위원장과 김주영 간사, 강득구·김태선·이용우·박정·박홍배 의원 등이, 진보당에서 정혜영 의원이, 정부에서는 김영훈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직전 조사와 동일한 50.8%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율은 1.6%P 상승한 29.0%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자들 가운데 안철수 의원과 조경태 의원이 '극우 결별'을 강조하고, 당 당무감사위원회에서 지난 대선 당시 후보 교체 논란과 관련해 25일 당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사무총장 등 2명에 대해 당원권 정지 3년의 징계를 청구하는 등 쇄신 움직임이 여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에너지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1.5%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갑질 논란'에 자진 사퇴했지만 지지율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다만, 4주 연속 60%대 지지율을 계속 유지하면서 국정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에너지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1~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8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61.5%(매우 잘함 50.0%, 잘하는 편 11.5%)를 기록했다. 반면,
정치와경제의 만남 시사1번지 <폴리뉴스> 1. [김능구의 정국인터뷰] 안철수 "이번 전대는 대선보다 중요…보수의 운명가를 개혁과 반개혁의 전면전"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1950 2. [22대국회 상임위만남] 김교흥 국회 문체위원장 "게임중독? 술, 마약과는 다른 접근 필요하다"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1860 3. [종합] 정청래·박찬대 2차 TV토론서 "내란세력과 협치 없어
정치와경제의 만남 시사1번지 <폴리뉴스> 1. [김능구의 정국인터뷰] 김교흥 "李대통령, 중도·실용·합리적 리더십 가진 장관 포진한데 의미"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1917 2. [김능구·황장수의 닥터둠의전망7월②][전문] "민주당은 '정청래대세론'...국힘은 '개혁 대 反개혁' 대결"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2028 3. [이슈] '2+2협상 무산' 노딜위기 속 대미협상 재가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특검)이 28일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이 대표의 주거지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명태균씨의 공천개입 및 불법여론조사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개혁신당 당 대표직에 선출됐다.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후보는 27일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중 협치가 가능한 협상 파트너를 묻는 질문에 두 후보 모두 "없다"고 답했다. 미국과 진행하는 관세 협상에 대해선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확대'를 막아달라고 촉구했다.정 후보와 박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에서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두번째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TV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가운데 카운터파트너로 호흡이 가장 잘 맞는 인물을 꼽아달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정 의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개혁신당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준석 의원을 대표로 선출했다. 이에 개혁신당은 약 1년 2개월 만에 이준석 대표 체제로 복귀했다.단독 입후보한 이 의원은 당원 찬반투표에서 98.22%의 찬성 득표율을 얻어 당 대표로 당선됐다. 투표는 25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당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가 반영됐다.이 대표는 당선 직후 수락 연설에서 "대한민국 정치에서 관성처럼 해 온 것을 과감하게 바꾸겠다"며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정당정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SPC 산재사망과 이주노동자 지게차 괴롭힘 사건 등을 직접 질책하고 나서자 SPC그룹은 노동자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목된 '8시간 초과 야근'을 없애기로 했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괴롭힘 피해를 입은 이주노동자에 대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5일 이 대통령이 SPC그룹을 직접 찾아 '노동자가 너무 많이 죽는다'며 12시간 맞교대의 위험성을 질책한지 이틀만인 27일 SPC그룹은 노동자 사망의 고질병이었던 하루 2교대를 즉각 폐지했다. SPC그룹은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7일 "지귀연 판사를 내란법정에서 끌어내리겠다"며 "법으로 장난치는 자들을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혐의로 기소된 자들을 심판해야 할 법정이 오히려 내란세력의 은신처로 전락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귀연 판사는 윤석열에게 '석방'이라는 특혜를 부여한 당사자"라면서 "그 후로도, 지하통로 이용 허용, 법정 촬영 금지, 변호사 뒤 편한 자리 배치 등 상식을 벗어난 배려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조경태 의원이 27일 "당 혁신에 뜻을 같이하는 혁신후보끼리 손을 맞잡아야 한다. 혁신단일후보마저 좌초되면 모든 선거에서 패하고 국민의힘이 사라질 절체절명의 위기를 마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검의 수사대상이 됐다. 혁신위원회의 혁신은 좌초됐다. 국민의힘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 이제 국민의힘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는 8월 22일 당대표 선거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탄핵을 반대하고, 자유통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