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지는 2026년도 6·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현재 17개 광역단체장 중 민주당이 5곳, 국민의힘이 12곳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다. 특히, 경기도와 인천은 지난 총선과 대선을 거치며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만큼 수성 및 탈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경기도지사는 현역 김동연 지사가 연임 도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친명계 인사들과 내부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지난 대선 경선 과정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8일 개헌으로 대통령 4년 연임제가 도입됐을 경우 현직인 이재명 대통령은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로 언급했다. 이날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선 "코스피 5000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연임제에) 해당 안 되는 게 맞나'라고 묻자 "일반적 헌법 원리상 그렇게 된다는 것은 다 아실 것"이라고 답했다.앞서 정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123대 국정과제를 확정했다. 여기에
[폴리뉴스 곽수연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8일 SKT, KT 등 통신사에서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막기 위해 징벌적 과징금을 강화하는 방안에 관해 "취지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안 사고가 잇따르고, 늑장대응과 책임 회피로 일관하는 기업들을 막기 위해 발의한 법안에 관해 이같이 답했다.해당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에 따르면 과징금 상한을 매출액의 3%에서 4%로 올리고, 대규모 유출 사고 시 매출액의 10%
[폴리뉴스 김능구 발행인, 정리 서경선 기자]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17일 폴리뉴스 스튜디오에서 가진 '직언직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검찰사법 개혁을 둘러싼 당정갈등을 진단전망하는 대담을 가졌다."한미관세협상 딜레마... 트럼프 강도짓 맞서 버티기도 타협하기도 어려워"▲ 김능구> 이 대통령 지지율이 처음에 한 60% 중후반 있다가 떨어졌다가 한미 정상회담으로 좀 올랐다가 다시 또 주저앉는, 내려가는 추세입니다. 이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장성철> 그런데 이게 그렇게 막 떨어졌다고 보기엔 어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한미 양국이 3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방식과 수익 배분을 둘러싼 이견을 보이며 관세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미국 정부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요구를 고집하고 있어 이른 시일 내에 협상 타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이에 대통령실과 정부는 협상 장기화 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우선 미국의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들을 위해 13조6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연내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요구하는 '일본식 합의'의 부당함을 국민들에게 적극 알려 최악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년의 문제의식과 관점이 청년정책에 온전히 반영돼야 한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청년 문제 해결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은 20일 '청년의 날'을 앞두고 이번 주를 주간으로 지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 앞서 지난달 공개 채용된 대통령실 이주형·최지원 청년담당관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이들에게 "대통령실에서 실력 발휘를 해달라"며 "치열하게 오늘을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 보다 2%p 하락한 41%, 국민의힘은 2%p 상승한 22%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23%p에서 19%p로 다소 좁혀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9%p 하락했다. 3대 특검법 개정과 관련해 당 지도부의 충돌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민주당이 '집권 여당의 역할을 잘한다'는 응답은 53%였고, 국민의힘이 '제1야당 역할을 잘한다'는 22%로 나타났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조사에 비해 3%p 내린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조사에서 60%대를 기록했으나 다시 50%대로 내려왔다. 조사 기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대통령실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 사퇴 압박을 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1일 취임 100일을 맞은 이 대통령에 대해 예상보다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63%로 나타났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17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
[폴리뉴스 곽수연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한 세 번째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통일교인 당원 가입 여부에 관한 당원 명부 대조를 위해 협의 차원의 방문을 했다는 입장이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13일 12시간 넘게 진행된 압수수색과, 같은 달 18일 국회 주요 당직자실에 대한 집행 시도에 이어 한 달 만에 세 번째 시도되는 것이다. 당시 국민의힘의 강한 반발로 일부 절차는 무산된 바 있다특검팀은 통일교 간부들이 2022년 12월께 국민의힘 전당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관세 후속 협상 과정에서 미국의 요구에 대해 "여기에 동의했다면 나는 아마 탄핵당할 것(if I were to agree then I would be impeached!)"이라며 "미국 협상팀에 합리적인 대안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익에 반하는 결정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것보다 더 강한 어조로 말한 것이다.이 대통령은 18일 공개된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해당 인터뷰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지난 3일 진행됐다. 트럼프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관련해 뇌물 혐의를 받는 국토교통부 소속 김 모 서기관이 구속됐다. 김 모 서기관은 용역업체가 노선 변경에 난색을 표하자 "인수위 관심사안"이라며 종점안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당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윗선'을 향한 김건희특검팀의 수사에 탄력이 붙게 됐다.김 서기관, 용역업체에 "강상면 검토해보라…인수위 관심사안"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58분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김 서기관에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조지아 구금사태는 무너진 공직기강과 무사안일의 행정이 초래한 인재"라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기업들은 지난해부터 비자 문제 해결을 여러 차례 정부에 호소한 바 있다. 그러나 거듭된 호소와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관련 부처는 사실상 손 놓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결과 비자 문제 때문에 수백명의 우리 근로자들이 체포·구금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며 "이번 사태는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계획과 한미 관세협
[폴리뉴스 곽수연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 준비를 맡을 총괄기획단 인선을 단행했다.국민의힘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위원장에 나경원 의원,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 위원장에 정점식 의원,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정희용 의원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나경원 의원은 우리당 5선으로 당 원내대표와 서울시당 위원장을 역임헀고 대선 및 총선 공동선대위원장 활약하며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지역과 전국 단위 선거의 전략 수립, 조직관리에 탁월한
[폴리뉴스 곽수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 대통령실과 여당을 향해 "대한민국 헌정사에 단 한 번도 있기 힘든 반(反)헌법적 일들이 4일 만에 벌어지고 있다"며 "최종 목표는 이재명 영구집권과 일당 독재 총통 국가 건설"이라고 맹비난했다.장동혁 "최종목표는 이재명 영구집권… 수사가 필요한 건 공작"장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인민재판부 설치 법안 발의, 대법원장 사퇴 협박, 패스트트랙 야당 압살, 야당 의원 구속은 놀랍게도 이번주 일요일부터 오늘까지 단 4일 만에 일어난 일"이라며 "대통실과 여당의
[폴리뉴스 최준호 기자]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민들의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강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5년 간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는 총 5,829건이며, 사망 353명, 부상 3,710명 등 총 4,06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그중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률은 15.2%(1,795건 중 274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 1.4%(1,037,516건 중 14,632명)에 비해 10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정치와경제의 만남 시사1번지 <폴리뉴스>1. [26년지방선거] 서울시장, '3연임도전' 오세훈 vs 與 "서울시장 탈환"...여야 '팽팽' 李50.6%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78032. [종합] 위성락 "한반도비핵화 어렵지만 포기않아...새비자 만들어내면 괜찮은 성취"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77713. [이슈] '통일교 1억수수' 권성동구속, 현역1호…통일교 본격수사, 국힘 사
[폴리뉴스 권택석(=경북) 기자] 경상북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 방안 연구회'가 최근 열린 법률저널 주최 「2025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정책연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식은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했으며 우수 조례 제정 및 정책 연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과 연구단체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연규식 의원(국민의힘, 포항)이 대표를 맡고 있는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 방안 연구회'는 포항, 영덕, 울진 등 동해안 관광벨트의 발전과제 해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가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사대리는 17일 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주최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지난달 한미 양국 대통령이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가졌다"며 "경주 APEC에서도 만나실 것"이라고 말했다.아직까지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공식화하지 않고 있으나 한미 외교가에서는 기정사실화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여야가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찰청 폐지와 경제부처 개편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상정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을 넘겼지만 정부 조직이 완성되지 못했다며 국민의힘이 '국정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여당이 법안 숙려기간 없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상정하는 것에 강하게 반발했다.정부는 이달 발표한 정부 조직 개편안에서 기획재정부의 예산 기능을 기획예산처를 분리시키고, 기획재정부엔 금융위원회의 국내 금융 정책을 넘겨 재정경제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지는 6·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현재 17개 광역단체장 중 민주당이 5곳, 국민의힘이 12곳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은 반드시 탈환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의 상징적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의 3연임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여권에서는 4선 박홍근·서영교 의원과 3선 박주민·전현희 의원, 홍익표 전 의원, 3선 구청장인 정
[폴리뉴스 곽수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새벽 권성동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것을 두고 "결국 이 모든 것들이 향하는 퍼즐의 마지막 조각은 (이재명 대통령의) 장기집권을 위한 개헌"이라며 "지금은 그냥 야당인 것이 죄인 시대"라고 주장했다.또한 16일 나경원 의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다수 의원들이 지난 2019년 일어났던 패스트트랙 충돌로 징역형과 벌금형의 중형을 구형 받은 상황이다. 국민의힘으로서는 권성동, 나경원, 송언석 의원 등 핵심 중진 의원들이 대거 '사법리스크'의 늪에
[폴리뉴스 최준호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5년 간 수도권에 13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김 장관은 1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첫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수도권 135만호, 연간 27만호 공급하겠다는 계획이 과도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3기 신도시가 미리 착공이 준비돼 있어 힘이 되었다"며 "3기 신도시가 실제 1,2기 신도시에 비해 주택을 추가공급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것이 중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미국 이민국의 한국인 구금 사태와 워킹그룹 비자 문제, 한미 관세협상과 정상회담, 반미 정세로 강화되는 북중러의 연대 등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 상황을 책임지며 막중한 역할을 하게 될 주미대사에 내정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agrément)을 받았다. 강 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정부의 외교 동의절차를 마치고 지난 2개월 간 공석이었던 주미대사로 임명된다면 한국 최초의 여성 주미대사가 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간담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실패해서 다시 재도전하는 사람들이 더 우대받지는 못할지라도 첫 도전과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제2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열린 '청년 창업 상상콘서트'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청년의 날'을 계기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를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의 의견을 듣고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민간에서 스타트
[폴리뉴스 곽수연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미 투자펀드 구성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손실리스크를 부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협상의 대전제는 시간에 쫓기지 않고 국익과 우리 경제가 감당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선 어떤 형태로든 문서화하지 않는다는 것"고 단언했다.김민석 "대미투자펀드 국가 재정에 부담될 경우 국회 동의 구할 것"김민석 총리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미국 측이 3500억 달러 투자처를 결정하고, 손실리스크는 한국이 부담한 채 수익 90%를 미국에 귀속하는 방식이 요구되고 있느냐'라는 권칠승 더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1조 원 규모의 세기의 이혼소송을 벌이고 있는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를 접촉했다는 문건이 나왔다. 노 관장은 이 과정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SK그룹에 '반(反)윤석열' 이미지를 씌우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KBS 보도국장 출신 방송인 백운기 씨는 16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백운기의 정어리TV>에서 "노소영 관장이 김건희 여사를 활용해 최태원 회장을 음해하는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재설계' 국면에 돌입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열린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가덕도 신공항 사업은 반드시 추진하되 현재 공사 기간과 예산 등 전반적인 계획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발언은 최근 신공항 기본설계안을 두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정부 간에 벌어진 이견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나왔다. 기존 정부 계획대로라면 84개월 내 공사를 완료해야 하지만, 제출된 설계안은 이를 초과한 108개월 공기를 포함하고 있어 논란이 된 상태다.김 장관
[폴리뉴스 최준호 기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3조 개정안)'과 관련 "법 시행 전 6개월 유예기간 동안 가이드라인을 최대한 빨리 만들겠다"고 밝혔다.구 부총리는 1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김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노란봉투법'을 통과시킨 것은 노조편향적"이라며, "민주노총 의견에 손을 들어준 것이고, 기업들의 손을 묶고 떠나게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서대문갑)은 17일'중소기업 AI 활용·확산 촉진법' 제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법안은 내년 1월 시행되는 AI 기본법의 중소기업 특별지원 조항을 구체화하고, 중소기업계의 별도법 제정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도 저작권법상 공정이용 조항을 통해 인공지능 데이터 이슈에 대응해왔으나, 이해관계자 간 조정이 어려워 다수의 소송이 진행중이다.(오픈AI, MS, Meta, 다수 스타트업 등) 이에 일본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김건희특검이 17일 통일교 한학자 총재를 소환해 '정교유착' 의혹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새벽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통일교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청탁을 하고 대가를 제공했다는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된 만큼 특검의 수사에 탄력이 붙게 됐다.해병 특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처음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날은 호주 대사 임명 후 출국금지가 해제된 것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이며 추후 수사외압 의혹에 대하여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예정이다.내란 특검은
[폴리뉴스 최준호 기자] 최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을 만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는 합리성과 거리가 멀다"며 협상 과정이 수월하지 않음을 밝혔다.김 장관은 16일 세종시에서 열린 산업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저도 책상도 치고 목소리도 올라가기도 하는 그런 과정에 있다"며 힘의 우위를 가지고 합의를 압박하는 미국을 상대하기 쉽지 않음을 표현했다.지난 12일 러트닉 장관과 만났던 김 장관은 그와 지금까지 스무 번 미팅했다고 소개하고 "우리가 지금까지 알던 미국이 아닌, 새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7일 "비핵화가 어렵다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비핵화를 포기한다거나 그 목표를 버린다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마련한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한반도 비핵화가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는 물음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위 실장은 '북한이 비핵화에 일정 응하지 않겠다고 고수하고 있는데 한국과 미국이 비핵화를 빼고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도 "한반도 비핵화는 한국이나 미국이 전통적으로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사법개혁을 둘러싼 논란에서 촉발된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 목소리에 대해 이춘재 한겨레 논설위원은 "법원 내부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통솔력과 지휘력이 떨어져 임기를 마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했으며 대검찰청 감찰부장을 지낸 한동수 변호사는 "대법원장 스스로 사법권의 독립을 무너뜨린 것 같다"고 평가했다.이어 내란전담 특별재판부 설치에 대해 이 논설위원은 "12·12사태와 5·18민주화 운동 재판의 전례처럼 2심부터 전담재판부가 편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직접적으로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사퇴 압박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조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나 '이재명 사건을 대법원이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언급했다는 의혹을 꺼내 들며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조 대법원장이 자진 사퇴 요구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반응이 없자 특검 수사로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부승찬 "조희대, 이재명 사건 알아서 처리"서영교 "조희대, 1년 전에 윤석열에게 처리 방향 논의"앞서 부승찬 민주당 의원은 16일 대정부질문에서 제보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주미 대사에 내정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의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위 실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간담회에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의 아그레망 절차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강 대사의 아그레망이 나왔다"고 밝혔다. 아그레망은 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를 의미한다. 아그레망이 나왔다는 것은 강 전 장관의 대사 부임에 필요한 외교적 준비가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지난달 주미대사로 내정됐던 강 전 장관은 지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한미관세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 미국이 일본과의 협상을 종료한 이후 한국에도 일본 방식을 수용할 것을 압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외통위 여당간사)는 "APEC 경주에서 미중 간 정상회담도 예상되기 때문에 다소 고통스럽더라도 국익을 위해서는 긴 호흡으로 제대로 된 협상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조언했다. 김 의원은 1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정치쇼>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현지에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측이 일본의 방식을 수용할 것을 우리나라에도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의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에 있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6일 구속됐다. 22대 국회의원 첫 구속이자 특별검사 제도 도입 이래 불체포 특권이 있는 현역 의원이 구속된 첫 사례다.김건희특검이 권 의원 신병에 성공하면서 관련 수사에 탄력이 붙게 됐다. 마침 통일교 한학자 총재도 이날 오전 특검에 출석했다.아울러 국민의힘을 겨냥한 특검 수사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현재 권 의원을 제외한 10명의 현역 의원이 김건희·내란·해병 3대 특검의 수사 선상에 오른 상태다.서울중앙지법, 구속영장 발부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것에 대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과거에 강원랜드 인사 청탁 비리는 빠져나왔지만 이번에는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문 수석부대표는 17일 KBS1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법원에서는 휴대전화 교체, 차명폰 사용이라든가 남겨진 메모가 결정적 단서라고 여겼을 것"이라며 "보통 숨길 것이 없으면 휴대폰 교체나 차명폰 사용을 안 하지 않느냐"고 주장했다.이어 "차명폰 사용은 사기꾼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치인이 왜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사흘 뒤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알아서 처리한다'고 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의혹 제기가 만약 사실이라면 조 대법원장을 어떻게 해야 하겠나. 내란 특검은 이 제기된 충격적인 의혹에 대해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 교육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16일)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민주당 부승찬 의원의 충격적인 의혹 제기가
[폴리뉴스 최준호 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우리 영해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시급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정 총장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2025년 8월까지 최근 5년간 우리 해역을 침범하여 불법조업하다 나포된 중국 어선은 총 245척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21년 66척 △2022년 42척 △2023년 54척 △2024년 46척 △2025년 8월 기준 37척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특히 가을철 성어기
[폴리뉴스 최준호 기자] 17일 국회의 대정부질문은 경제 분야로 이어진다.여야 국회의원들은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 노란봉투법 등 경제 현안을 두고 대치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 지수 등을 부각하며 이재명 정부의 100여 일간의 성과를 강조하는 동시에 민생 회복·경제 성장을 위한 확장 재정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 상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기업 부담 증가를 중심으로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전날에 이어 한
정치와경제의 만남 시사1번지 <폴리뉴스>[250917] LIVE 예고 - 직언직썰 오후2시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72931. [정국인터뷰] 박지원① "국힘, 위헌정당 해산심판 안해도 역사와 국민 믿으면 돼"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76572. [차재원 칼럼] '가장 힘센 사람' 대통령의 인식과 말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국민의힘 측 인사로 방송에 출연하는 패널에게도 당과 단일 대오를 이뤄 동일한 목소리를 낼 것을 주문하는 '패널 인증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히자 이를 두고 "독재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오늘(16일) 공식 임명된 미디어대변인들은 자신들은 패널 인증제와는 무관하며 인증제 도입은 방송 여론전을 강화하겠단 장 대표의 전략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장 대표는 지난 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측 패널로 방송 토론이나 라디오 인터뷰 등을 하는 인사들에게 당과 당일대오로 같은 목소리를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이튿날인 16일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전날 대정부질문에서도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에 긍정적 메시지를 낸 데 이어 이틀째 조 대법원장 사퇴 논란이 이어졌다.김민석 국무총리는 법관의 자세에 대해 "주권자인 국민을 섬기고 받드는 자세, 다루는 법과 원칙을 충실히 지키면서 불편부당하게 지키는 것, 국민주권과 법치를 마음에 담고 있어야 한다"며 "법관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지키지 못하면 대법원장 자격이 없다"고 조 대법원장을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김 총리는 대정부질문에서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최근 여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진화에 나섰다.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은 조희대 대법원장 거취에 대해 논의한 바 없고 앞으로도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5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제히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를 거론했다. 조 대법원장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무리한 판결로 사실상 대선에 개입하고,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한 조치를 하지 않는 등 편향된 모습을 보이자 여권 내에서는 '사법개혁'이 필
[폴리뉴스 곽수연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전제로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이 모여 경제·통상·외교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정부 간 국제회의다. 2025 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의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를 확정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임기 내 세종 대통령집무실과 국회의사당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과 그 안에 포함된 123대 국정 과제가 확정됐다.특히 123대 국정과제에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포함한 권력구조 개편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점을 명시했다
[대담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 정리 안다인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국민의힘의 내란 청산에 대해 "일부에서 국민의힘을 위헌정당 해산 심판하자고 하는데 그럴 필요는 없다. 이승만 독재의 자유당, 박정희의 공화당, 전두환의 민정당. 우리 국민이 투표로 역사 속으로 밀어 넣어버렸다"며 "우리 국민이 얼마나 무서운 국민이고, 우리 역사가 얼마나 훌륭한가. 우리는 역사와 국민을 믿으면 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 인터뷰에서 "요즘 안철수 의원도 잘했고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 이민 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됐다가 풀려난 우리 국민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사실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미 이민당국은 적법한 비자를 소지한 한국인도 체포했으며 우리 국민들에게 이에 대한 진술권도 보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심지어 당시 이민 당국이 발부받은 수색 영장엔 남미계 불법 체류 혐의자 4명만 적시돼 있었으나 이들을 찾는다는 명분으로 300명이 넘는 한국인 근로자를 끌고 갔다.구금 후에도 근로자들을 72인실 임시 시설에 몰아 넣거나 생필품도 제때 지급하지 않는 등 인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1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와 함께 환하게 웃는 사진을 공개해 민주당 안팎에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반이재명 빅텐트론'에 앞장섰던 이 전 총리를 향해 "의도된 자기정치"를 하고 있단 비난과 함께 지난해 총선의 '친명-친문' 갈등이 재현되는 것은 아닐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 전 총리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해 1월 총선을 앞두고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권성동·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을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에 엮어 넣기 위해 권 의원이 조경식 전 KH그룹 부회장과 모종의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조 전 부회장은 최근 국회 입법청문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권 의원과 과거 대화를 공개했다. 만일 조 전 부회장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윤핵관'이라 불린 실세 정치인이 검찰과 결탁해 당시 야당 대표를 정치적으로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여야는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을 두고 또 다시 충돌했다. 신상 발언이 오가던 중 간사 선임과는 관련 없는 서로의 가족까지 거론되면서 고인이 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아내와 법원장인 나경원 의원의 남편까지 언급하며 막말 파문으로 치달았다.이후 진행된 간사 선임 표결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제외한 10명이 참여해 부결 10표로 간사 선임이 불발됐다.국회 법사위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간사로 나경원 의원을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추미애 위원장은 민주당
[폴리뉴스 곽수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을 찾아 개신교계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회 김종혁 대표회장을 예방했다. 장 대표는 교계를 향해 "정부와 여당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을 때 함께 목소리를 내고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김종혁 "야당, 수권정당으로 성장하길 기대… 여성가족부→성평등가족부 명칭 변경, 반대"김종혁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은 "장동혁 대표를 환영하다. 국가와 당이 어려움에 있지만 당대표가 되고 사태를 잘 수습해가는 발걸음을 tv를 통해 보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일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갯벌에 고립된 중국인을 구조하려다 순직한 해양경찰 故이재석 경사의 동료들이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니 사건과 관련해 함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특히 이 경사가 순직하는 과정에서 '2인 1조 순찰'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무전 보고 후 30분이나 구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해당 사건에 대해 독립된 외부기관에서 엄정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김용진 해경청장은 이 대통령 지시가 공개된 후 "
[폴리뉴스 정현준 기자]"삶은 견디는 것이지만, 그게 다는 아닙니다"철학을 삶 속으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책이 나왔다. 《쇼펜하우어, 고통 속에 건네는 위로》는 단순한 철학 해설서가 아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마주하는 번아웃, 불안과 무기력, 돌봄과 생계의 부담, 관계의 해체와 외로움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을 쇼펜하우어의 문장과 함께 되비춰 본다.저자는 철학을 학문적·추상적 영역에 가두지 않는다. 대신 삶의 현장에서 건져 올린 고통의 언어에 철학적 사유를 덧입혀, 오늘을 견디게 해주는 말로 재탄생시킨다. 철학이 먼 곳의 지식이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내란특검에 참고인으로 오는 17일에 출석한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라는 국민 명령을 완수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검 참고인 출석에 대해 "12·3 내란의 밤 당시 국회에서 이뤄진 계엄 해제 의결과 관련된 상황을 진술할 것 같다"라고 말한 뒤 "가끔 내란의 밤을 떠올린다. 그때를 생각할수록 주권자인 국민의 위대함과 민주주의 소중함이 가슴 깊이 와닿는다"고 언급했다.이어 "
[폴리뉴스 곽수연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프랑스에서 국가채무 빚이 급증한 데 따른 긴축 시도와 이에 따른 폭동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그 길을 따라가고 있다"며 이재명정부의 재정정책의 위험성을 경고했다.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보면 경기도지사 시절 금융 복지란 이름으로 저신용자 대출을 대규모로 풀었지만 결과는 참혹했다"며 "만기가 도래했음에도 연체율이 무려 74%로, 빌려 간 10명 중 7명 넘게 빚 안 갚았다"고 밝혔다.이어 "뿐만 아니라 전체 대출자 11만 명 중 39%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위원장으로 배현진 의원(서울 송파을·재선)이 당선됐다. 친윤 조정훈 의원(서울 마포갑·재선)을 불과 50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되며 내년 6월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서울 지역 48개 지역구의 사령관 역할을 맡게 됐다.국민의힘은 15일 서울시당대회를 열고 시당 대의원을 대상으로 전화 자동응답(ARS) 투표를 실시한 결과 3파전으로 치른 서울시당위원장 경선에서 배현진 의원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중앙당 최고위원회 승인을 거쳐 공식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도당위원장 임기는 1년으로
정치와경제의 만남 시사1번지 <폴리뉴스>[250916] LIVE예고 김재원 최고위원 오후2시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72911. [이슈] '구금사태' 후 美, '3500억달러 투자백지수표'까지…정부, 비자해결·통화스와프 등 '국익협상'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74662. [민심레이더 9월②] "장동혁, 친윤과 절연도 비주류 포용도 못하고 새로운 변화 못이끌어"https://www.